TODAY TOTAL
벌써 8월이라니!
어느덧 7월도 다 끝나고, 8월이 되었다. 7월이 정말 금방 지나가버렸다. 더워서 그런지 이것저것 의욕도 떨어진다. 공부도 잘 안되고, 밥맛도 딱히 잘 모르겠다. (아, 7월 27일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2는 빼고. 어차피 짧은 오픈베타 기간에만 해볼 거라, 멀티플레이는 거의 하지 않고 싱글 캠페인만 완료했는데.. 역시 명불허전!)  

올해엔 아직 여행 한 번 못 갔는데, 갈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2학기 개강 전에 한 번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두 달 전만 하더라도 7월에 친구들과 일본 간사이(関西) 지방을 다녀올 거란 계획이 있었는데 각자 상황도 맞지 않고, 어쩌다보니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홋카이도(北海道)를 가보고 싶긴 한데, (여기라면 더위 걱정도 없다!) 또 어떻게 생각하면 (여행에 필요한 시간이나 돈을 떠나서) 막상 지금 여행 가면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잘 모르겠다. 아울러 짧은 글만 달랑 쓰기엔 뭔가 허전해서, 홋카이도 비에이(美瑛)의 사진을 같이 올려본다.

휴, 글을 쓰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여행은 그렇다 쳐도 8월도 7월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면.. 이런, 개강!' 이란 생각이 드는데, 한숨이 절로 나온다. "D'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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