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1. 15:53, 늦은 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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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도 한번 달아 봐?' 하는 생각에 어제 애드센스에 가입 신청을 했고, 오늘 인증 메일을 받아 블로그에 광고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 된다고 언젠가는 수표를 받을 날이 오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_-
일단 어디에 광고를 위치시킬 것인가, 어떤 형태의 광고를 달 것인가부터 생각해야 했는데 보편적으로 택하는 본문의 하단에 가로 광고 배너를 달았습니다. 본문의 상단에도 광고 배너를 넣는다면 방문객들의 클릭을 유도하기 더 좋을 수 있었겠지만, 광고가 글 읽기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하단에만 배너를 단 것이죠.
과연 광고 배너 하나 단 것으로 어느 세월에 수표를 받을 수 있을런지는- 어쩌면 못 받을지도 ㅠ_ㅜ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이니 차곡차곡 모아서 수표 하나 받아 얇은 지갑을 채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
문득 글을 쓰고 보니 본문 상단에 긴 가로 배너는 달지 않더라도 작은 정사각형 배너를 하나 달아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생각이 떠오른 김에 다시 스킨을 수정해서 사이드바 최상단에 정사각형 배너를 하나 또 달았습니다- 광고를 2개 단다고 수입이 2배가 되진 않을 텐데요!
아무튼 이제 시작입니다.
아, 그런데 광고를 단 만큼 블로깅을 더 성실하게 해서 방문객을 모을 생각은 아직까진 들지 않는 걸 보니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은 블로그 운영의 부수적인 수익, '공돈'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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