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5. 13:04, 늦은 밤의 생각
2008년 1학기가 끝났다. 뭔가 알게 모르게 시간이 없이 바쁘게 흘러간 학기였던 것 같은데- 대체 그 많던 시간은 어디로 다 흘러갔는 지 모르겠다. 매주 나오는 과제들에 시험 공부에, 그리고 또 놀기도 놀았으니 그런가?
일단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세웠던 다짐- 모든 수업에 전출을 하는 것은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들었던 수업들을 돌이켜보자면- 딱 한 과목을 빼고는 모두 나름의 열의를 가지고 임했다고 자평해 본다. 다른 수업들도 그렇지 않겠냐만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고, 또 가장 열의를 가지고 들었던 수업은 이준구 교수님의 미시경제이론. (솔직히 말하자면 종강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종종 조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가장 많은 공부 시간을 (특히 기말에는 올인하다시피) 쏟아부었었는데 사실 그다지 시험을 잘 보진 못한 듯 하다. 미시경제학 공부도 공부지만,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 중에 하시는 다른 말씀들이 더 기억에 남았는데- (노트를 꺼내보니 4월 8일 수업에서) Barry Schwartz의 The Paradox of Choice에 대해 소개해 주신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1
마이스누에서 모든 수업의 강의평가도 일단 다 작성해 놓았으니 이제 성적이 나오는 것만 기다리면 되는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제공하는 과목들이 (미시경제이론은 알 수 있는 불안감을 제공한다!) 한 둘 있어 약간 신경쓰이긴 한데, 아무튼 학기가 끝났으니 그걸로 끝!
아쉬운 과목들이 있다지만 주어진 상황 하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됐다. 아, 물론 주어진 상황이란 노는 건 놀고, 쉬는 건 쉬고.. 그 다음의 이야기?
이제 여름 계절학기까지 한 주간의 방학이나 즐겨야겠다. 아, 그러고보니 계절학기에 9학점을 신청했는데...... -_-; 이거 예습이라도 해야 하나.
일단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세웠던 다짐- 모든 수업에 전출을 하는 것은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들었던 수업들을 돌이켜보자면- 딱 한 과목을 빼고는 모두 나름의 열의를 가지고 임했다고 자평해 본다. 다른 수업들도 그렇지 않겠냐만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고, 또 가장 열의를 가지고 들었던 수업은 이준구 교수님의 미시경제이론. (솔직히 말하자면 종강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종종 조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오오 Jun Ku Lee 교수님의 저자 직강 오오
마이스누에서 모든 수업의 강의평가도 일단 다 작성해 놓았으니 이제 성적이 나오는 것만 기다리면 되는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제공하는 과목들이 (미시경제이론은 알 수 있는 불안감을 제공한다!) 한 둘 있어 약간 신경쓰이긴 한데, 아무튼 학기가 끝났으니 그걸로 끝!
아쉬운 과목들이 있다지만 주어진 상황 하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됐다. 아, 물론 주어진 상황이란 노는 건 놀고, 쉬는 건 쉬고.. 그 다음의 이야기?
이제 여름 계절학기까지 한 주간의 방학이나 즐겨야겠다. 아, 그러고보니 계절학기에 9학점을 신청했는데...... -_-; 이거 예습이라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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