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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베타 테스트 기행 - 4. 게임 플레이 (2)

NPC들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장간에서는 직접 무기나 방어구 등을 만들 수 있다. WoW에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캐릭터 프로필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플레이 난이도나 몬스터 킬 수를 알 수 있다.

플레이어 프로필에서는 난이도, 몬스터 킬 수, 하드코어 기록, 각 직업별 플레이 기록 등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저런 진통을 겪은 끝에 현금화 부분이 삭제된 디아블로 3의 경매장이다. 디아블로 3 경매장에서는 아이템을 전체 플레이어들 간에 사고 팔 수 있으며, (북미판에서는) 게임 속 화폐인 골드를 현금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출시될 디아블로 3에서는 이 골드가 현금과 교환되는 것 때문에 수정이 가해져 심의를 통과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차피 지금도 아이템~ 어쩌고 하는 사이트들에서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 속 화폐가 실제 현금으로 사고 팔리는 것이 현실인데..

배틀넷 전용 게임이 된 만큼, 스타크래프트 2에서처럼 친구 추가 기능 등이 생겼다.

플레이어의 휘장? 깃발? 한글판에서 뭐라 번역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banner도 사용자가 고칠 수 있다.

캐릭터들의 대화는 위와 같이 대화 상자로 이루어진다. 위 화면은 플레이어(여성 악마 사냥꾼)의 대사.

쫓기고 있는 데커드 케인. 주요한 스토리 장면에서는 이와 같이 동영상 감상 모드로 화면이 전환된다.

스켈레톤 킹이 왜 또 나타났나 했더니, 떨어진 별의 힘이 그를 다시 일으켰다고 한다. 레오릭 왕은 언제쯤 안식을 얻을 것인가..

악마 사냥꾼으로 다시 베타 테스트 엔딩을 보았다. 악마 사냥꾼도 꽤나 재미있었다. 마법사가 디아블로 2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골랐던 주 캐릭터인데, 악마 사냥꾼을 디아블로 3이 정식으로 출시될 때 먼저 플레이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광역 공격 기술인 차크라로 써는 맛이나 강력한 원거리 공격의 타격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스토리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점이, 새로운 몬스터가 나타날 때마다 디아블로 스토리 속의 인물들이 그에 관해 남긴 기록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자잘한 몬스터들에서부터 위와 같이 스켈레톤 킹까지 다양한 기록을 읽다 보면 스토리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한글화 좀..)

전작에서부터 익숙한, 마을에 나타난 타운 포탈.

간판(?)에 마우스를 대면 설명이 나타난다.

배틀넷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파티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다. 당연히 플레이어 수가 많아지면 악의 사도들의 힘이 강해진다.

마을의 웨이포인트 옆에 각 플레이어들의 깃발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그 플레이어가 있는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디아블로 3 배틀넷에서는 수행 중인 퀘스트에 따라 방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디아블로 3의 예고 동영상에서 혁혁한 활약(?)을 하고 있는 레아(Leah)와의 대화.

용병 관리 화면.

웨이포인트도 전작과 기능은 같지만, 그래픽이 조금 더 다채로워졌다.

이 정도로 디아블로 3 베타를 플레이해 본 경험을 마치고자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냥 디아블로...... 명불허전. 딱 4시간 플레이해봤을 뿐인데, 벌써부터 디아블로 3이 언제 나올지 기다려진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2012년 2분기는 되어야 나올 거라는데.. 2011년 말에 나온다고 했다가, 2012년 초에 나온다고 했다가.. 일단, 2012년 2분기에 나온다는 것이 현재의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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