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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Hello To 2009

 새해를 맞이한지 이미 며칠은 지났지만, 늦게나마 새해맞이 글을 써 본다.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딱히 어떤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이를 한 살 더 먹긴 했다- 굳이 이런 글을 쓰는 건,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마침 '새해맞이 글을 써 보세요!'라는 내용이 올라와 있길래 짧게나마 글을 남기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1월 1일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냈었을 만큼 생활이 단조로운 나로선 "연말연시인데도 도서관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는 것이 2009년을 맞이하는 첫 감상이다. 나는 결코 내가 열심히 공부를 한다거나 혹은 성실한 타입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간 날이건 뭐건 학교에 나가 도서관에서 잠을 자고공부를 하고 있으려니 한마디로 고역이다. (물론 크리스마스라면 집에서 하루종일 잔다?)

 사실 블로그에 그동안 많은 글을 남기지도 않았고, 어쩌다보니 SNUTime이나 KUTime같은 프로그램들의 배포를 위한 공간으로만 블로그를 쓰고 있는 듯한데- 글감도 딱히 떠오르지 않고, 시간도 그다지 여유가 없다 보니 어느덧 만든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이 되어 버렸다. 어쨌거나 그럼에도, 종종 들러주시는 여러 독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새해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블로그 스킨을 새해를 맞이해서 바꾸어 보았는데, 좀 더 색상이 밝고 상단 메뉴를 아예 텍스트로만 처리해 예전 것보다 깔끔해진 느낌이다. 사실 원래는 오렌지 색의 메뉴 바가 있었는데, 실수로 편집 도중 그걸 삭제해 버렸는데 의외로 메뉴 바가 없는 게 더 깔끔해 보여서 일단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

 흠, 그러고보니 개인적으로 2008년은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영 아쉬운 해라고 생각된다. 2학기는 학점도 영 좋지 않고, 뭘 했는지 딱히 기억에 남지가 않는다. 무리하게 수강신청을 했더니 셋을 한꺼번에 잡으려다 하나도 못 잡게 된 꼴이랄까. 겨울방학 기간에도 글쎄.. 도서관에 앉아있다고 하지만, 그 시간에 과연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진 의문이다- 스톱워치로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만 재어봤는데 너무 비율이 낮게 나와서 좀 충격. 그나마 요즈음은 조금씩 그 비율이 오르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새삼 '하루에 10시간 공부하기'가 대단해 보인다. 나도 조금씩 페이스를 향상시킨다거나, 프로세스의 오류를 교정해나가고 있긴 한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09년부터는 작년엔 뭔가를 기록해야만 하거나 혹은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썼던 다이어리나 메모장을 좀 다듬어 매일의 생활이나 공부에 관한 사항을 간략하게 적기로 했는데, (비록 이제 3일이지만) 뭘 했고, 뭘 해야 되는지 다시 생각할 필요없이 계획이라든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편하다. 미리 정해진 다이어리의 형식이나 무슨 플래너 따위를 무시하는 성격이다보니, 직접 구상한 형식대로 빈 칸을 채워나가고 있는데,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좋은 기록이 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한 살 더 먹은 나이만큼 한 층 더 발전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에 들러주신 모든 분들께도 2009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경제도 좀 좋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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