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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을 보고 나서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미국,영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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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은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때에도 그랬지만, 또한번 멋진 영화를 선보여 주었다. 두 영화를 보고 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의 느낌만 따지자면 <인셉션>에서는 <다크 나이트>를 보고 났을 때의 강한 충격은 없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난 다음 날, 다다음 날에도 <인셉션>이 주는 묘한 느낌은 강하게 살아 있으니.. 뭐, 둘 다 모두 최고의 영화인 만큼 비교하는 건 무리일 터.

<다크 나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음악을 한스 짐머(Hans Zimmer)가 맡았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주연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출연진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지만,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 2003>를 통해 멋진 카리스마를 보여준 와타나베 켄(Ken Watanabe)이 다시금 여유와 카리스마를 함께 보여주는 역할로 출연해- 꿈의 세계에서는 관광객 취급을 당하지만- 반가웠다.

 영화에 대한 설명은 워낙에 화제인 영화인만큼, 더 좋은 글이 인터넷에 많으므로 여기서 다룰 생각은 없다. 그냥 짤막하게 느낌만 쓸 까 한다.


KICK!!!


이 한 마디로도 인셉션을 보고 난 소감은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엔딩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난 평범하게 해석하는 쪽의 손을 들고 싶다.

아, 그러고보니 "림보(Limbo)에서 공부한다면 뭐든 시험 따위......! 오오 시간과 공간의 방!" 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 놈의 공부도 하다보니 (시험 치고 나서 좀 쉬긴 했지만) 공부가 머릿속에 인셉션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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