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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디자인)이 식상해졌다.

 현재 블로그 스킨(디자인)을 유지해온 지 꽤 된 거 같아서, 슬슬 식상하기도 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블로그를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뭔가 딱 마음에 드는- 그런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직접 스킨을 일일이 만드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될 것이기 때문에, 별 수 없이 다른 분들이 만들어 놓으신 스킨 중에 괜찮은 걸 찾아 써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진 글쎄..

 오렌지 색의 테마로 스킨을 꾸미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깔끔한 걸 찾다 보니 이건 내가 만들지 않는 이상 스킨 교체는 물 건너 갈 것 같기도 하고. 이 블로그의 최초의 디자인 역시 오렌지 색이 테마 컬러였고, 내가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로디아(Rhodia) 메모패드 역시 오렌지 색이고 보면 오렌지 색이 역시 구미가 당긴다. (사실 오렌지 색 옷도 자주 입고 다닌다. -_-)

 그리고 스누타임 등의 프로그램 배포 글도 따로 분리하여, 개인 미디어- 보다는 내 기억과 창작의 기록으로서의 공간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로서의 블로깅 공간과 별도의 블로그로 옮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건 일단 귀찮기도 하고, -UTime들 역시 내 창작물이니 그냥 같이 놔두어야할 거 같다. 

 머릿속에 담아둔 글감은 많지만, 풀어낼 작문 실력도 부족하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덕에 블로그는 개점휴업 상태인데 웬 스킨 리뉴얼이랄 수도 있겠지만, 리뉴얼은 역시 휴업 중일때 하는 경우도 많지 않던가? (..사실 관계를 검증한 바는 없다) 물론, 리뉴얼 한들 다시 글이 잘 써질- 개점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

 한 줄 요약. 블로그가 거의 1년 째 이 디자인인 것 같은데, 그 식상함에 지친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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