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TOTAL
티스토리 베타테스터 미션 #2

 

 이번 미션의 주제는 티스토리의 새로운 글쓰기 페이지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살펴보고 추가된 기능과 단축키들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써 보는 것입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로는 엔터 키를 눌렀을 때 기본 2줄이 띄워지게 됩니다. Shift+Enter를 하면 1줄이 띄워지게 되는데요. 어디서 많이 익숙한 방식이라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화면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왼쪽과 아래쪽의 사이드바가 나타나게 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작성중인 글이라는 좌측 사이드바는 제법 유용하게 쓰입니다. 비공개 상태로 되어있는 글만 목록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글을 대충 써뒀다가 나중에 고쳐쓸 일이 있을 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 사용하다보면 느끼는 또다른 변화 중 하나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예전보다 확실히 뭔가 속도가 빨라진 느낌- 타자 감각이 좀 더 손맛(?)이 나는 느낌입니다. 하단 사이드바를 살펴보면 예전에도 있던 것들이 좀 더 깔끔하게 변한 건데 태그 부분이 약간 아쉽습니다. 엔터를 누르든가 ','를 눌러서 입력을 완료해줘야 입력이 되는데, 하단 사이드바가 탭 형태로 되어있다 보니 이걸 누르지 않고 다른 탭을 눌러버리면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내용은 남아있습니다만, 저처럼 태그 입력을 완료하고 다른 탭을 사용하는 순차적인(?) 사용자라면 약간은 처음엔 당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새로운 기능들이라면 언젠가부터 다들(?) 지원하는 AJAX를 통한 웹 브라우저 상의 워드프로세서같은 에디터의 기능들입니다. 줄 간격이나 표 만들기, 아- 실행 취소나 다시 실행도 아이콘이 지원됩니다. (예전에도 단축키를 아시는 분들은 다들 사용하셨겠지만)

 이어서 단축키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Windows, Internet Explorer의 단축키들은 기본적으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생략하도록 하고, 에디팅에 사용되는 것을 몇 가지 꼽아 보면,

CTRL + B : 굵은 글씨입니다.

CTRL + U : Underline을 긋습니다.

CTRL+I : 기울임체입니다.

 이 외에도 CTRL+, , CTRL+. , CTRL+/ 을 통해 왼쪽, 가운데, 오른쪽 정렬을 할 수 있기도 하고 TAB은 들여쓰기가 된다거나 CTRL+K는 하이퍼 링크를, CTRL+Q는 인용구 삽입을, CTRL+S는 임시 저장을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제법 속도가 나와주는 웹 환경에서 단축키들을 잘 활용하면 예전보다 훨씬 편리한- 워드프로세서에서 쓰는 듯한-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확실히 예전보다 발전되었고 만족스럽습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