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TOTAL
4월 첫째 주 - 바쁘다 바빠 外
글을 쓸 때 왠지 사진을 상단에 첨부해서-짤방을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게 안 떠오른다.

따라서 생략.

뭐랄까, 좀 가벼운 글들도 그냥 블로그에 남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생각하고 쓰는 글들은 쓰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글 쓸 시간도 잘 나지 않다보니 글을 쓰지 않게 되고 그러다보니 블로그도 관리를 잘 못하게 됐다. 그냥 간단히, 가벼운 글들- 생각없이 쓰는 글들이라도 남겨보는게 어떨까? 그런. 괜히 블로그가 죽은 거 같아서 말이지.

시간이 없다고 하니 SNUTime 업데이트 역시 마찬가지다- 업데이트 계획이야 잡혀 있지만 급한 게 아니다 보니 일 처리의 순위가 밀린다. 다른 학교 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들도 있어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일단 지금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보류.
(여담으로 블로그 카운터를 분석해보면 SNUTime 빼고 나면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OTL 사실 내 블로그에 딱히 볼 거리나 읽을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 그렇긴 하겠지만.. 어쩌리~)

각설하고,

바쁘다 바빠, 중간고사는 다가오고 레포트들도 쌓여있다.

소개팅 제의도 하나 들어왔었는데 거절했다. 내 주제에 무슨 거절을 하겠냐만, 나랑은 뭔가 생각하시는 거라든가 Mind World 자체가 너무 다르신 분 같아서 거절. 제 아무리 외모가 괜찮다 한들 Mind World가 다르면 '예돌카' '부돌카' '조포카' 와 뭐가 다를까! (......위의 단어들은 내가 이번 학기에 듣고 있는 모 교양 수업의 첫 시간에 교수님이 언급하신 단어들인데, 이 글에선 상황이 제시되어 있으니 줄임말을 풀기가 어렵지는 않을 듯. 참고로 이 수업 좀 짱인듯.) 아닌가? -_-

아, 교양 수업을 들으니 08학번 신입생들이 보이는데...... 그 '분'들과의 나이 차이를 생각해보니 이건 뭥미? 알던 사실이지만 새삼 느끼니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네. 무섭습니다 -_-.. 쳇, 학년 차이로 하자고, 학년 차이로. 늙었다고 놀리지 말아요~ 서러워서 말도 못하고~

갑자기 글이 횡설수설하는 느낌이다. 그렇다, 글이 씌어진 시간을 보라.
필자는 바쁘다 바쁘다 할 일이 많다면서도 이 늦은 시간에 어디선가 술과 푸짐한 안주로 배를 채우시며 놀다가 들어온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 안주만.) 잠이나 자야겠다.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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